영산포아가씨

영산포아가씨

이미자 0 224
이미자
산이 좋아 영산포냐
물이 맑아 영산포냐
산도 물도 좋다만은
님 없으니 눈물이다
갯바람 소금바람
비린내로 정든 고향
영산포 내 사랑을
나는 진정 못 잊겠네
살기 좋아 영산포냐
놀기 좋아 영산포냐
살기 놀기 좋다만은
님 없으니 한숨이다
호남선 완행차로
울며불며 떠난 님아
영산포 옛 노래를
뉘와 함께 불러보나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