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Tomboy)

톰보이(Tomboy)

혁오 0 270
혁오
난 엄마가 늘 베푼
사랑에 어색해
그래서 그런 건가
늘 어렵다니까
잃기 두려웠던
욕심 속에도
작은 예쁨이 있지
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폭풍 전 바다는
늘 고요하니까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잖아
나는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 가는데
아- 아- 아-
아- 아- 아-
슬픈 어른은 늘
뒷걸음만 치고
미운 스물을 넘긴
넌 지루해 보여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니까
우리 사랑을 응원해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 가는데
그래 그때
나는 잘 몰랐었어
우린 다른 점만 닮았고
철이 들어
먼저 떨어져 버린
너와 이젠 나도 닮았네
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 가는데
아- 아- 아-
아-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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