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술잔

외로운술잔

송골매 0 315
송골매
그대가 내게 남는건
차디찬 술잔과 눈물
이대로 아무말 없이
아픔을 닦자
누구도 채울수 없는
마음은 빈잔과 같이
허공을 맴돌고 있네
사랑을 비워둔 채로
너는 내게 말했지
샘물이 되어 달라고
너는 작은 돌이되어
영원히 잠겨 있겠다고
그러나 덧없는 사랑
이별의 아쉬움 만이
씁씁한 술잔에 담겨
나를 울게 하네요
너는 내게 말했지
샘물이 되어 달라고
너는 작은 돌이되어
영원히 잠겨 있겠다고
그러나 덧없는 사랑
이별의 아쉬움 만이
씁씁한 술잔에 담겨
나를 울게 하네요
나를 울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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