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아

순아

최헌 0 244
최 헌
서울 어느 하늘아래
낯 설은 주소엔들
어떠랴
아담한 집 하나 짓고
순아 단둘이 살자
깊은 산 바위틈
둥지 속에 산비둘기처럼
우리서로 믿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줄 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서울 어느 하늘아래
낯 설은 주소엔들
어떠랴
아담한 집 하나 짓고
순아 단둘이 살자
낮에는 햇빛이
밤에는 달빛이
조그만 우리들 창을
비춰줄 거야
순아 우리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순아 순아
단둘이 살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