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낙원

싸이(PSY) 0 253
싸이(PSY)
너와나 단 둘이서
떠나가는 여행
너를 향한 내마음
절대 안변해
보고 또 봐도
또 다시 나 반해
꿈만 같아
우리 둘이 함께
우리 서로
아무말도 없이
이렇다할
행선지도 없이
빡빡한 저세상 등지고
너와 내가
나침반과 지도
하지 못했었던 말
한땐 다시
안본다 했었나
허나 지금
우리 둘만 이차속에
어느덧 훌쩍
지나버린 고개
비와 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지금 빨라
우릴 갈라 놨던 속세
탈출하는 찰라
우린 지금 아주 빨라
난 너와 같은
차를 타고
난 너와 같은
곳을 보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으로
그 곳은 천국일거야
정신없이 달려온곳 동해안
저 시원한
바다 소리가 곧 내맘
너 때문에 잠 못자고
꼬박 샌 밤
손발을 다 합쳐도
못 샌다
말이 필요없는 거야
같이 있는거야
이제서야 밝히지만
내 주인은 너야
기분좋아 둘이 장도봐
밥은 내가 할게
쌀만 담궈놔
피곤한지 너는
잠깐 자고
그사이 나는 몰래
요리책을 파고
드디어 오붓하게
저녁식사 하고
여기가 바로 지상 낙원
비와 바람도
세상과 사람도
우릴 막지 말라
우린 이제 달라
나홀로 애태웠던
예전과는 달라
우린 이제 많이 달라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오
너로 인해 힘들었던
나의 어제가
술안주로 변해버린
오늘이구나
내 여자구나
이제 안 보낸다 절대
안겨봐 내 품에
포근해 소중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행복하게 살어
나중에 다시
돌아가더라도
오늘 하루 곱씹으며
나를 잊지 말어
난 너와 같이 마주 하고
난 너와 같이 살아 숨쉬고
난 너와 같이 같은 곳에서
여기가 천국인거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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