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야

달래야

강진주 0 296
강진주
달래야 잊었느냐
봄은 다시 왔는데
그시절 어디가고
물레방아만
말없이 돌아가느냐
산새들 노래하는
고향 오솔길
꿈같은 그시절이
나를 부르내
물레방아야
물레방아야
우리님은 언제 오느냐
달래야 같이살자
고향에 돌아와서
천년에 학을그린
연분홍치마
내마음 아니였느냐
추억의 언덕길에
풀피리 소리
진달래 꽃이피면
오신다더니
물레방아야
물레방아야
우리님의 소식 좀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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