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추락

백지영 0 261
백지영
눈을 감아
그댈 기억해봐
눈물이라도 멈추지 않는
그대 추억을
헤어나려고
벗어나려고
너무 애를 써도
소용 없었어
혼자라도
괜찮을 거라고
그대 빈자리
채워 질거라 믿어왔지만
가면 갈수록
더 해만가는
그대 그리움에
견딜 수 없어
사랑 했어 그대만을
이런 내 맘 몰라
그대 나를 떠난 것 같아
후회했어 떠나갈 때
눈물이라도 보여 그대를
잡아야 했어
사랑으로 영원할거라고
나에게 이별은 다시는
오지 않을 거라고
그대 곁에서
함께 할 때면
다른 아무것도
필요 없었어
가끔 그댈
미워하면서도
한 번의 손길로
그대품안에 안겼었지만
이젠 더 이상
자신 없다는
그대 그 말 한마디에
끝났어
사랑 했어 그대만을
이런 내 맘 몰라
그대 나를 떠난 것 같아
후회 했어 떠나갈 때
눈물이라도 보여 그대를
잡아야 했어
원망 했어 떠난 그댈
그대 없는 내가
걱정되지 않는 그대가
돌아와 줘 나 여기서
천년이라도 사랑으로만
기다리겠어
오오오오오 오오오
우 우우우
아니라해도
지쳤다해도
내게 이럴수는
없는거잖아
사랑 했어 그대만을
이런 내 맘 몰라
그대 나를 떠난 것 같아
후회 했어 떠나갈 때
눈물이라도 보여
그대를 잡아야 했어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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