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킬라부르스

데킬라부르스

김상희 0 314
김상희
한잔의 데킬라 속에
인생을 담고
그 속에서 노래가 되어
울고 웃는 꽃봉우리
우리네 인생사
쓰디쓴 이 잔에
받아보려 하네
술이 나를 마시고
내가 술을 마시네
한잔 두잔
잘도 넘어간다
사랑이 죄더냐
사는게 죄더냐
한숨만 쉴 바에야
차라리 내가
너의 술이 되리라
오늘도 부딪혀 보는
술잔 속에는
이런 저런 얘기가 있고
울고 웃다 잊고 마는
우리네 인생사
마시고 마시며
털어 보려 하네
내가 너를 마시고
술이 나를 마시네
한잔 두잔
잘도 넘어간다
사랑이 죄더냐
사는게 죄더냐
한숨만 쉴바에야
차라리 내가
너의 술이 되리라
데킬라 데킬라 속에
담기는 얼굴
내가 너를 마실때마다
두 가슴이 타버리는
우리네 인생사
취하고 취하면
모두 잊는다네
음악 속에 젖어서
불빛 아래 젖어서
한잔 두잔
잘도 넘어간다
사랑이 죄더냐
사는게 죄더냐
한숨에 젖어보는
아 - - 불타는
데킬라 부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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