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망연

하망연

박완규 0 258
박완규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천해를 괸들
못다할 사랑
청상에 새겨
미워도 곱다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바람에 지는
아련한 사랑
별헤예 지듯
사라져가나
높고 늘진 하늘이
나더러 함께
살자 하더라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깊고 험한 바다로 살아
우닐 제 사랑은
초강을 에워 흐르리
깊고 험한 바다로
초강을 에워 흐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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