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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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 0 279
심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
내가 널 포기하는
이유를
손 끝에 매달린
너의 눈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나
시작은 운명처럼
믿을 수 없는 배우처럼
비련의 주인공 닮은
이별을 기대하곤 하지
다 부질없는 걸 몰라
천번의 이별을
예감 못해
죽도록 아픈
상처 마저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너를 내곁에 두려했지
너 없이 살수
없을 것 같아
한동안 너에게 미친 나
방황의 끝이라 믿었지
내안의 자유가 두려워서
널 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꿈에서 깨어난
내 모습이
이미 나 혼자가 되었지
운명처럼
사랑을 포기하는 날
멈추지 않는 내
욕심들이
날 내버려두지 않는 걸
다 부질없는 걸 몰라
천번의 이별을
예감 못해
죽도록 아픈
상처 마저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다 소용없는걸 몰라
사랑은 나를
채울 수 없어
영원한 나의
꿈을 위해서
오늘도 혼자이니까
날 위해 떠나간
그녀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홀로 선 모습의
당당함이
어쩌면 나조차
이해 못하겠지
나만을 갖고
싶어한 그녀
눈물로 보내는
내 마음을 아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걸
영원히 행복하길 바라는
내 마음
you took my heart
and you were gone
다 부질없는 걸 몰라
천번의 이별을
예감 못해
죽도록 아픈
상처 마저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다 소용없는걸 몰라
사랑은 나를 채울
수 없어
영원한 나의 꿈을
위해서
오늘도 혼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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