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인형

베이비복스 0 252
베이비복스
모든 게 오해이기를
나만의 착각이기를
차가운 입맞춤의
기억이 머리를
맴돌다가
그치길 바랬어
모르고 있었는지
모르고 싶었었는지
처음부터 그대안에
누군가 있었대도
난 괜찮아
나에게 다가온
그대의 방황이
조금 더
머물길 바랬어
함께한 기억이
그대의 웃음이
내안에 눈물로 남겨져
내게 머물렀던
그 짧았던 시간속에서
난 인형이었을뿐
다음 사랑에게
더 미안해지지
않게 난 여기서
멈추지만
흐르는 눈물까지는
멈출 수 없나봐
어디로 가야하는지
얼마나 남아있는지
날 다시 어둠으로
몰아낸 그녀는
천사처럼
니 곁에 있겠지
너 없이 너를 만나
너 없이 난 얘기하고
너 없이 웃고 있는
나 조차 싫어지는
내 모습에
나에게 다가온
그대의 방황이
조금 더 머물길 바랬어
함께한 기억이
그대의 웃음이
내 안에 눈물로
남겨져
내게 머물렀던 그
짧았던 시간속에서
난 인형이었을뿐
다음 사람에게
더 미안해지지
않게 난 여기서
멈추지만
흐르는 눈물까지는
멈출 수 없나봐
너 없이 너를 만나
너 없이 난 얘기하고
너 없이 웃고 있는
나조차 싫어지는
내 모습에
이 밤이 지나면
나조차 모르게
사랑은 조금 더 커지고
눈부신 햇살에
조금 더 멀어진
그대는 눈물이 되겠지
모두 흘려버려
나 이제야 변해
또 다른 사랑을
할수 있게
모두 잊어줄께
그 작았던 기억
까지도 난 모두
잊어줄께
이젠 내게 필요 없는
존재 가치
떠나간다 해도 그댄
잡지 않지
다시 돌아온다 해도
원친않지
나도 이제 흔들려
어쩔 수가 없나봐
것봐 한편으론
내게 돌아와
모든 걸 포기한 채
나는 살아가고파
더 이상 이제 난
널 바라보지않아
그러니 이제 날 떠나
내게 머물렀던
그 짧았던 시간 속에서
난 인형이었을 뿐
모두 잊어줄게
그 작았던 기억까지도
난 모두 지우지만
자꾸만 잊혀지는 건
헤어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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