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청춘

송향란 0 246
송향란
간다 세월이 간다
쉴틈도 없이 막 간다
아 돌아보니 어느새
내 나이가 몇인가
간다 청춘이 간다
멈출새 없이 막 간다
아 지난 날을 헤어보니
아쉬움이 너무 많다
불타던 정열의
그 시간도
뜨겁던 눈물의 세월도
다 모두 다 저 바람속에
흩어질 사연인 것을
더 많이 사랑하자
더 많이 기뻐하자
아까운 내 청춘
다시 뜨기 전에
불타던 정열의
그 시간도
뜨겁던 눈물의 세월도
다 모두 다 저 바람속에
흩어질 사연인 것을
더 많이 사랑하자
더 많이 기뻐하자
아까운 내 청춘
다시 뜨기 전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