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새눈물

꽃새눈물

송창식 0 335
송창식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꺾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그대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
한 방울 떨어져서
꽃이 되었네
그 꽃이 자라서
예쁘게 피면
한 송이 꺾어다가
창가에 앉아
새처럼 노래를
부르고 싶어
지는 봄 서러워
부르고 말아
아 가누나
봄이 가누나
아 지누나
꽃이 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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