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백마강(O)

꿈꾸는백마강(O)

이인권 0 322
이인권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물어나 보자
고란사 종소리
사무친 마음
구곡간장 얼이
찢어지는데
그 누가 알리요
북마산 산기슭
낙화암 달빛만
옛날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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