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

천둥소리

전추영 0 242
전추영
돌뿌리 채인다고
청춘이 진다더냐
부는 바람에
그리움속에
사무친 여린 가슴
어허이야 돌아서 갈까
그리움 남아 어이하리
저 산 마루 넘어 가신님
돌아 올줄 모르고
붉게 물든 서쪽 하늘만
애간장 타고 있구나
어허이야 어허이야
속절없이 어허
어이 할까나
스미는 바람
몸을 적신다
하늘아 어허
울지 말아라
울어라 천둥소리
흘러라 이 내청춘
흩뿌리워진 사무침 속에
베여진 여린가슴
어허이야 쉬어나 볼까
그리움 남아 어이하리
저 산 마루 넘어 가신님
돌아 올줄 모르고
붉게 물든 서쪽 하늘만
애간장 타고 있구나
어허이야 어허이야
속절없이 어허
어이 할까나
스미는 바람
몸을 적신다
하늘아 어허
울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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