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야할사랑

지워야할사랑

권용욱 0 256
권용욱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려나
어둠이 가야
잠이 오려나
그리워 불러봐도
대답없는데
난 이렇게 잊지 못할까
어차피 내 곁을
떠나 갈 사람
보내야하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아름답던
기억을 두고
떠나가야 했나
누가 말을 했던가
사랑은 아름답다고
다시 이제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못다한 눈물에
젖은 기억도
밤새워 찾던
그대 이름도
흐르는 세월속에
지워가야지
모두 지워가야지
누가 말을 했던가
사랑은 영원하다고
다시 두번 다시는
이별에 울지 않으리
못다한 눈물에
젖은 기억도
밤새워 찾던
그대 이름도
흐르는 세월속에
지워가야지
모두 지워가야지
흐르는 세월속에
지워가야지 모두
지워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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