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니

오마니

이문세 0 291
이문세
어느 깊은 구름 낀 밤에
기약없이 떠나온 고향
오갈 수도 없는 그 땅에
오마니 살아 계실까
두 손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주신
마지막 그때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리어
삼십여 년 지난
오늘도 꿈 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
두 손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주신
마지막 그때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리어
삼십여 년 지난
오늘도 꿈 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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