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의빈터

애정의빈터

정미경 0 328
정미경
헤어지면
안되는 사이라고
마음만 부풀게 하고
난데없이
이별을 고하면은
믿고 있던 나는 어떻게
믿지 못할
비가 맺혀져 버린
애정의 빈터에 서서
이제는 난
정하는 일 밖에는
남은게 없어요
생각할 틈마저 주지않고
달려만 드는 이별에
정신 없이
난 너무 정신 없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서
누가 봐도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었는데
믿고 있던
당신이 떠난다니
믿을 수 없어요
생각할 틈마저 주지않고
달려만 드는 이별에
정신 없이
난 너무 정신 없어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서
누가 봐도
행복한 모습만을
보이고 싶었는데
믿고 있던
당신이 떠난다니
믿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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