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왜이래

바보처럼왜이래

길미나윤권 0 325
길미.나윤권
바보처럼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눈물없던 내가 내가
너 때문에 내가
울고있잖아
날 사랑했던 니가
헤어지잔 말을 해
울지 않던 내가
바보처럼 왜이래
날 사랑했던 니가
헤어지잔 말을 해
울지 않던 내가
바보처럼 왜이래
왜이래 나 왜이래
난 널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안다고 생각했어
사랑이 변하지 않기에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어
영원히 함께 너랑
잘 살게 될 거라고
근데 나만 그랬어
내 사랑에 자만했었고
지금 내 꼴이 이게 뭔지
새벽에 다 불러네
이랬네 저랬네
눈물도 쏟아네
왜이러나 싶네
친구들이 남자땜에
울었던게 한심했던 난데
힘들던 친구에게
충고하던 난데
남자 거기서 거기야
세상 반이 다 남자야
울지마 그런 놈땜에
흘리는 눈물도 아까워
미안 그때는
이해를 못했었네 친구야
쿨하게 위로하던 내가
이렇게 울게 될줄이야
그리곤 마치
난 영화필름처럼
빠르고 복잡하게
머리를 지나가는
수많은 추억들과
시간들 중에
한번씩 멈춤하는
장면들 속에서 주춤해
그래 그때부터였네
니가 변해갔던게
바보처럼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눈물없던 내가 내가
너 때문에 내가
울고 있잖아
지우래
이제 그만 지우래
이제와서 니가 니가
다 잊으라면
혼자 어떡해야해
항상 걸던 단축번호
1번 누르고 싶어
다정하던 니 목소리
한번만 듣고싶어
그렇게 떠나간 널
용서하면 안되는데
그렇게 떠난
널 왜 미워못해
그리워해
니가 줬던 물건들은
내방 온통
가까이 있는데
너는 잡을수 없게 갔어
너무 멀리
바보처럼 왜이래
이런 생각들이 괴로워
이제 진짜
널 못본다는게
난 너무 두려워
바보처럼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눈물없던 내가 내가
너 때문에 내가
울고 있잖아
지우래
이제 그만 지우래
이제와서 니가 니가
다 잊으라면
혼자 어떡해야해
너만 사랑한 나인데
내맘 아직 그대론데
어떻게 너를 지워
바보처럼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눈물없던 내가 내가
너 때문에 내가
울고있잖아
왜이래 알면서도 왜이래
너없으면 내가 내가
아플꺼란걸
알면서도 왜이래
(바보처럼)
바보처럼 왜이래
(나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나 왜이래
사랑앞에선
어쩔 수 없나봐
바보처럼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바보처럼 왜이래
나 왜이래
이별앞에선
어쩔 수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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