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영도다리

추억의영도다리

윤일로 0 235
윤일로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안개낀 부산항구
옛추억이 새롭구나
몰아치는 바람결에
발길이 가로막혀
영도다리 난간잡고
나는 울었네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쳤네
차디찬 부산항구
조각달이 기우는데
누굴찾아 헤매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영도다리 난간잡고
나는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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