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마지막그녀

내가본마지막그녀

김목경 0 233
김목경
눈물을 감추며
버스를 탈때
차창밖으로
희미한 모습
미끄러지는
바퀴만 보며
고개를 숙이고
들지 못하네
내가 본 마지막 그녀
눈물을 흘리고 있네
내가 본 마지막 그녀
고개를 숙이고 있네
그러나 지금은
내 기억속에서
사라져가는
슬픈추억아
하지만 지금도
생각해보면
두뺨을 적시는
뜨거운 눈물
내가 본 마지막 그녀
눈물을 흘리고 있네
내가 본 마지막 그녀
고개를 숙이고 있네
내가 본 마지막 그녀
눈물을 흘리고 있네
내가 본 마지막 그녀
고개를 숙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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