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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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0 239
심수봉
노을이 비춰오는 바다위
조용히 미소짓는 두사람
마주잡은 노부부의 손에
건네진 사랑 편지하나
우리 처음 만나던 날
그때도 황혼이었지
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
늘 같이 있었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사람 그대만
그리며 살아온
로맨스 로맨스 로맨스
로맨스 그레이
아름다운 눈물로만
뜨겁게
뜨겁게 흘린 고백
그대가 있었기에
인생이란 슬픈게
아니었다네
로맨스 로맨스 그레이
사랑의 따스한손 잡고서
언제나 잠들수있는 우리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네
너를 위해 태어났다
목메인 한마디 고백
어떻게 흘러 갔는지
행복한 세월이
나의 작은 가슴 가득히
그대와 끝없는
사랑을 지켜온
로맨스 로맨스 로맨스
로맨스 그레이
그대 분노도 눈물도
나에겐
아름다운 추억일 뿐
그 사랑 있었기에
인생이란 고행은
아니었다네
로맨스 로맨스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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