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가지나야

얼마가지나야

견우 0 347
견우
눈물도 말라가는데
잊혀질때도 됐는데
너무도 진하게 얼룩진
우리의 기억
내 맘에서
닦아낼 수 없네요
지우려 애를 쓴 만큼
더욱더 보고 싶어요
차라리 아파도 이대로
나 안고 살게요
더는 잊어낼
자신이 없기에
얼마가 지나야
괜찮아질까요
시간이 가면
그댈 놓을수
있게 될까요
너무 멀어져
돌아올 수 없단 걸
알지만
보고 싶네요
여전히 난
그대만을 바라죠
모든게 꿈만 같아서
내일만 기대하네요
눈을 뜨면
예전 그대로일 것만
같아서
하루를 사는 이유가
되네요
나 괜찮아질까요
시간이 가면
그댈 놓을 수
있게 될까요
너무 멀어져 돌아올 수
없단 걸 알지만
보고 싶네요
여전히 난
그대만을 바라죠
힘들겠죠
혼자 안고 사는게
머물러 있겠죠
그대 떠나기 전으로
단 한번이라도
다시 만날수 있다면
난 괜찮은걸요
그댈 품고 사는게
언제가 될까요
사랑은 올까요
(사랑은 올까요)
내 안에
그댈 놓지 못해요
무슨 말로 다
이 그리움을
표현할까요
울고 있네요
가슴으로
그댈 부르고 있죠
가슴으로 그댈
부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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