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미워

오빠미워

자밀라 0 332
자밀라
그 거짓말이
너무 달콤해
눈이 멀게 됐어
한순간에
바라보며
언제나 뜨겁게
전했어 나의 사랑
그 가슴에
하지만 이제
다정한 모습이
차디차게 느껴져
싸늘히
그 속엔 그녀 말고
나는 없으니
난 오빠 미워
날 왜 지워
아파서 멍이 들도록
너무해 미워 그 손 치워
내가 떠나주겠어
난 오빠 미워
날 왜 비워
어째서 싫어
난 지쳐
너무해 미워 슬픔 키워
그만큼 돌려주겠어
난 모두 기억해
용서가 안돼
받은 대로 줄 거야
한 번에
나를 갖고 놀던
미소에
새기겠어
손톱 줄 생기게
내 목숨 같은 사랑
왜 건드니
내가 그리
쉽게만 보였니
역시나 오빠란 건
뻔해 마음이
난 오빠 미워
날 왜 지워
너무해 미워
그 손 치워
난 오빠 미워
날 왜 지워
어째서 싫어
난 지쳐 너
슬픔 키워
그만큼 돌려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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