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줄껄

잘해줄껄

이찬 0 235
이찬
경부선을 가고 있나요
호남선을 가고 있나요
당신을 당신을
떠나보내고
나는 이름모를
까페에 앉아서
쏟아지는 추억만큼
잔을 채우며
후회했다 후회했다
사랑 할때 좀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당신은 지금
어디쯤에 가고 있나요
대전쯤에 가고 있나요
경부선을 가고 있나요
호남선을 가고 있나요
당신을 당신을
떠나보내고
나는 이름로를
까페에 앉아서
쏟아지는 눈물만큼
잔을 채우며
후회했다 후회했다
사랑 할때 좀더
잘해주지 못한 것을
당신은 지금 어디쯤에
가고 있나요
대전쯤에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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