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온에어)

설레임(온에어)

임재용 0 287
임재용
그댄 내 사랑의
진실 전부
당신의 무게를
견뎌야 하루를 살고
나보다 그대를 아껴가며
내 안에 나와
다투기도 하고
후회도 해보고
당신의 이름을
되새기며
세상 가장 긴 하루를
보내기도 하고
나의 빈 노트에
낙서하며
오늘도 그렇게
또 하루를 채워가고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거리엔 새하얀
희망이 날리면
사랑이 내게도
올것만 같아서
네게 가는 걸음
가벼워 만지네
저 하늘에 흩어지는
바람 속에
너의 향기만이
이게 바로
사랑인걸 알지만
그리움만 쌓여가네
작은 손에
작은 눈을 가진
어린 아이의
꿈도 변치 않아
운명이 등을 돌려서
이 모든 세상이
사라진다 해도
내가 사는 이윤
과연 뭐겠어
그댄 알겠어
오늘도 이 거리에 서서
텅빈 거리 가로등에
남긴댔었어
그리움에 너에게로
달려 가려 하네
난 오늘도 난 내일도
구름 뒤에 숨은
햇살이 비추고
어린 아이처럼
미소를 띄우면
가슴에 숨겨온
나의 고백들이
널 사랑한다고
소리치고 있네
세상 가득 뿌려지는
꽃잎 속에
너의 향기마저
사랑이라
말하고 있는데
말 못하는 고백들만
저 하늘에 흩어지는
바람 속에
너의 향기만이
이게 바로
사랑인걸 알지만
그리움만 쌓여가네
넌 기억하니
내가 줬던 사랑을
넌 기억나니
넌 내가 했던 말들을
언젠가 고백 할게
나 약속 할게
매일 밤 너와 함께
꿈을 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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