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달(김건모)

서울의달(김건모)

김건모 0 429
김건모
오늘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텅빈 방안에 누워
이 생각 저런 생각에
기나긴 한숨 담배연기
또 하루가 지나고
하나 되는게 없고
사랑도 떠나가 버리고
술잔에 비친
저 하늘의 달과
한잔 주거니 받거니
이 밤이 가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따뚜 뚜우뚜
따 - 뚜루 따라
따두 따 - 라
따 두바 두비
스탑디 빠 - 라
삐 빠 - 라
빠리 빠 빠- 빠- 라
라둡 뚜리 뚜라
뚜리 뚜라
가끔 비가 내리면
구름에 니 모습이 가려
어두운 거리
더 쓸쓸해지네
텅빈 이 거리 오늘도
혼자서 걸어가네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오늘 밤 바라본
저 달이 너무 처량해
너도 나처럼 외로운
텅빈 가슴 안고
사는구나
슬픈 추억 안고
사는구나
텅빈 가슴 안고
예 예- 예- - 예-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