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위풍당당

마야 0 365
마야
뚱뚱해도
당당하게 살아
차 없어도
당당하게 걸어가리라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
욕먹어도
당당하게 싸워 가리라
왜 그러냐고
묻지를 마라
나는 원래
멋진 사람이니까
나는 원래
위풍당당하니까
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히 마주하며
살아가 보리라
빼지 말고
끝장나게 놀아
폼나게
엣지나게 살아가리라
쫄지 말고
당당하게 외쳐
맞지 말고
선빵 한번 날려 보리라
왜 그러냐고
묻지를 마라
나는 원래
멋진 사람이니까
나는 원래
위풍당당하니까
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히 마주하며
살아가 보리라
Oh 답답한 가슴이
시원히 뚫리지
Oh 피 끓는 심장이
터질 듯
날 깨우고 있어
일어나
저 넓은 광야에
내 생이 다할 때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히 마주하며
살아가 보리라
당당히 마주하며
살아가리라
많은 축복 속에
내가 태어났는데
부끄럼 없이
살아가야 하는데
뜨거운 가슴으로
살아가는데
어느 누구도 아닌
나는 바로 나인데
약해지는 내 모습에
아파도 했는데
툭툭 털고 보란 듯이
일어났는데
어떻게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날이
남아 있는데
내 가슴에도
꿈은 살아 있는데
소중한 꿈은
이루어지는데
둘도 없는 하나뿐인
나의 것인데
둘도 없는 하나뿐인
나의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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