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속의먼그대에게

기억속의먼그대에게

박효신 0 307
박효신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그땐 정말 나는
몰랐었어 너의 사랑이
나에게는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내멋대로 너를 보냈었지
눈물 흘리며
애원하던 너를
냉정하게 뒤돌아서며
미련조차 난 없었어
그게 멋있는 이별이라
믿고 널 보내며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돌아보면 나의
기억 속엔
너는 언제나 웃고있어
상처받은 가슴을 안고
내가 원한 이별이었기에
너는 말없이
날 보내줬었지
눈물섞인 너의 목소릴
등뒤로 남겨둔 채로
그렇게 난 쉽게
널 떠났는데
워---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하지만 오랜 뒤에
난 혼자 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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