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않는11자리번호

지워지지않는11자리번호

스무살 0 249
스무살
It's good
enough for me
By bye bye
yeah
It's good
enough for me
By bye bye
yeah
이틀 전에 너에게
전화가 왔어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하더라
마지막 나눴었던
안녕과는 또다른안녕
설레게 해
아무런 의미없이
TV를 켜 놓고
쇼파에 누워서
천장을 보다가
썼다지웠다 안녕안녕
오늘도난 습관처럼
오늘도난 습관처럼
너의웃음 너의습관
모두다 그대로일까
너의 집 너의 길
너의골목 그대로일까
그때처럼(너와)
처음처럼(내가)
그날처럼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
너의집앞 그때그길
이틀전에 너에게
전화를 했어
도저히 못참겠어서
참 지겹게도
지워지지 않는
11자리 번호
난아무렇지 않게
해 버린
아무렇지 않은말
난 기다렸어
yeah
오늘도난 기다렸어
너의 집 너의 길
너의골목 그대로일까
너의웃음 너의습관
모두다 그대로일까
그때처럼(너와)
처음처럼(내가)
그날처럼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
너의집앞 그때그길
너도나와
같은 생각 하며
이렇게 서성였는지
너 혹시
그날을 기억해
처음내가 고백했던날
그누가 뭐라하든
우리의 영화를
찍던 날
꿈같은 그날들
hi hi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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