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와남

여와남

조용필 0 258
조용필
쉬운 만남 쉬운 이별은
바람처럼 바람처럼
나를 흔들고 지나가는데
너의 얼굴은
늘 깜박인다
내가 혼자 굴러가야 할
바퀴라면 어디에서
지친 몸이 쉬어야 할까
누구 앞에서 이 마음의
뜻을 펼칠까
지구 위에 반은 남자
지구 위에 반은 여자
하 하하
하 하하
너는 나의 밤을
밝히는 달
나는 너를 지키는
해가 되리라
너가 있음에 내가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있다
너가 있음에 내가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있다
너가 있음에 내가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있다
너가 있음에 내가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있다
너가 있음에 내가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있다
너가 있음에 내가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