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다

분다

케이윌 0 234
케이윌
분다 차가운
바람이 분다
나를 파고든다
내게서 멀어질수록
더욱더 차갑게
그녀가 불어온다
본다 뿌옇게
흐려진 그대얼굴
더 멀어질까봐
꼭잡은 그대의두손
따뜻한 그온도
그려본다 그려본다
운다 너란사람만나
행복했구나
너란 사람 만나
꿈을 꿨구나
사랑했다 나의그대여
분다 너를사랑한만큼
더차갑다 나의사랑아
지금 너에게도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까
온다 차가운
파도가 밀려온다
나도 부서진다
흩어진 흔적을따라
헝클어져 간다
내가슴이 부서진다
운다 너란사람만나
행복했구나
너란 사람 만나
꿈을 꿨구나
사랑했다 나의그대여
분다 너를사랑한만큼
더차갑다 나의사랑아
지금 너에게도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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