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날

어린날

토이 0 445
토이
어린 날의
수줍던 기억들
이젠 모든 걸
아무렇지 않게
넌 언제나 내 앞에선
힘겨워했던 기억들만
위로조차
못해주는
나의 의미가
초라해질 뿐이야
반복돼 온 우리 만남
한숨 섞인 너의 얘기들
아픈채로
내 마음에
들어와 이젠
고갤 들어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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