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이별후

김문규 0 239
김문규
언젠간 이 아픔도
지울 수 있는
끝이 있다고
지우고 지우고
너를 지우고
살아온 날들
어쩌면 나 또한
그저 그런 사람이었나
시리던 가슴 속
이 생을 제법 낯선걸 보면
이런게 맞니 널 잃고
헤맨 지난 밤거리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그정도 였니
아프지 않아
입술도 깨물이 않아
단지 니가 생각나면
눈물이 나는 것만 빼면
이런게 맞니 널 잃고
헤맨 지난 밤거리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그정도 였니
아프지 않아
입술도 깨물이 않아
단지 니가 생각나면
눈물이 나는 것만 빼면
단지 니가 생각나면
눈물이 나는 것만 빼면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