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보내고

널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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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우릴 떠난 너를
우린 받아들이긴 너무
힘이 들었는데
결국 우린
이렇게 숨쉬며
매일 찾아드는 그리움
그걸로 살게 돼
너와 눈뜨고 잠드는 건
우린 아니지만
니가 힘겨울 땐
기댈 사람
그 또한 우리진 않지만
나는 오늘도
슬프지 않아
너에게
하루만큼 간 거야
그래 다른 세상에 서도
우린 또 만날 거야
우린 또 만날 거야
너와 눈뜨고 잠드는 건
우린 아니지만
니가 힘겨울 땐
기댈 사람
그 또한 우리진 않지만
나는 그래도
슬프지 않아
너에게
하루만큼 간 거야
그래 다른 세상에 서도
우린 또 만날 거야
사랑보다 강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건 우리의
우정 일 거야
너에게
조금 더 가는 거야
그래 어느 세상에 선가
우린 또 만날 거야
기다려 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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