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여자

어린여자

양정승 0 250
양정승
처음 봤을 때
키가 조금 작았어
얼굴만 예쁘다고 느꼈어
그저 스쳐지나갈
어린 여자라 믿고
그냥 잘해준
기억만 생각나
나의 이상형
그래 아니었었어
내 자신도
믿기지가 않아
하지만 예쁜 목소리
달콤한 솜사탕처럼
나를 오빠라
불러 줄때면
정말 미칠 것만 같아
나보고 사귀자는
그녀의 얼굴에
나보고 잘 생겼다
말하는 눈빛에
한순간 말을 잃었어
내 볼을 꼬집어 봤어
소녀 같던 그녀가
내 여자가 되길 바란대
이해가 되니
너는 느낄 수 있니
경험 없는
사람들은 몰라
아저씨 같던
패션이 점점
더 젊어지면서
어느새 내가
그녀와 함께
행복을 꿈꾸고있어
나보고 사귀자는
그녀의 얼굴에
나보고 잘 생겼다
말하는 눈빛에
한순간 말을 잃었어
내 볼을 꼬집어 봤어
소녀 같던 그녀가
내 여자가 되길 바란대
조금 있으면
그녈 만나러 나가
장미 한 다발과
내 맘을 전할거야
오늘이 지나면
난 그녀 손을 잡고
눈부시게 멋진
사랑할거야
날 많이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워
행복을 주는 네가
더 자랑스러워
어둡던 내 가슴속에
빛으로 다가온 거야
많이 사랑할거야
너를 놓치지
않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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