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사랑

외사랑

다비치 0 334
다비치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그대는 모릅니다
혼자만의 사랑
외로운 사랑
나만의 눈물이죠
그토록 아프고 힘들어도
나는 행복합니다
차디찬 비바람
눈보라 몰아쳐서
내 몸이 부서져도
사랑이야 아픔이야
시간이 지나면
모두 지워져
잊는다고 괜찮다고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만
난 아닌데 안되는데
그대가 아니면
난 살수가 없는데
아프지마 난 행복해요
눈물이 밀려와도
사랑을 하면서 그렇게
모두다 변한다죠
누군가를 만날
그 설레임에
하루를 보낸다죠
나란히 걷는 돌담길도
따뜻한 입맞춤도
내게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아
또 서러운 눈물만이
사랑이야 아픔이야
시간이 지나면
모두 지워져
잊는다고 괜찮다고
모두들 그렇게 말하지만
난 아닌데 안되는데
그대가 아니면
난 살수가 없는데
아프지만 난 행복해요
눈물이 밀려와도
하고픈 말들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데
그대 위해
못된 나를 위해
보내야 하는데
사랑한줌 눈물한줌
버리려 할수록
나를 붙잡아
애를 쓰고 달래봐도
결국엔 그리움만이 남아
나에게는 외로움도
그대가 모르는
하찮은 내 사랑도
아프지만 또 안고 살죠
눈물이 밀려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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