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Sin)

죄(Sin)

박상민 0 244
박상민
희미해진 너의 기억속에
아직까지 내가
남아있는지
내 목소리
들려주었을 때
너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봤어
다해 가는
너의 시간들 앞에서
이제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
지나 버린
내 사랑의 추억들
행복했던 순간들만
기억해 줘
이제서야
너에게 용서를 원해
아직 늦지 않다면-
싸늘하게
식어 가는 숨결
창가에 놓인
마른 꽃잎들처럼
꺼져 가는
너의 입술 위로
다하지 못한
사랑 눈물로 남아
힘에 겨운
너의 가녀린 손짓은
모두 이해한다
말을 하지만
네 가슴에
남겼던 아픔들-
돌이킬 수 없는
나의 지난 후회
이제서야
너에게 용서를 바래
이미 늦어버린 후에-
지나버린
내 사랑의 추억들
행복했던 순간들만
기억해 줘
이제서야
너에게 용서를 원해
아직도 늦지
않은 거라면
네 가슴에
남겨논 아픔들-
돌이킬 수 없는
나의 지난 후회
이제서야
너에게 용서를 바래
이미 늦어버린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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