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케익(윤건)

웨딩케익(윤건)

윤건 0 281
윤건
용서해줘요
그녈 택한 날
둘 중 하나를 택하면
그녀일 뿐이죠
나의 사랑을
한눈에 알아
그녀를 허락해 안아 줄
엄마를 바랬죠
엄만 헤어져도
엄마이지만
그녀는 남이 될테죠
영원히 축하할 사람
하나도 없지만
우린 지금 행복한 걸요
사랑을 믿어요
이 붉은 주단에
눈물을 떨구며 걸어요
새로운 삶의 길
그녀는 남이 될테죠
영원히 오늘 눈물은
기쁨이 될테죠
시간은 미움을 실어가
사랑만 남기를
음 웨딩케익 앞에서
신만은 허락해
줄 거라고
사랑을 믿어요
그녀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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