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부르지마

내이름부르지마

이수영 0 318
이수영
가벼웁게 발길을
돌리던 moment
거짓 사랑이란 음
덧없어라
나 없이는 못 살 것
같다던 네가 음
무정하게 차갑게
날 떠나가네
붙잡을 수 없는 너를
놓을 수도 없는 너를
그날부터 난
하루가 지옥 같았어
나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래
됐어 너
내 이름 부르지 마
또 네가 흘리는
웃음 속에
기억도 미련도 다
모두 우스워졌잖아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의 추억을 맡기지만
찬란한 눈물도
헤어짐 앞에선
다 소용없는 거야
그랬나요 사랑이
식어진 거죠 음
너무 쉽게 빠르게
빠져 든 우리
밤새도록 통화하고
매일같이 만나 오던
하루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하죠
나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래
됐어 너
내 이름 부르지 마
또 네가 흘리는
웃음 속에
기억도 미련도 다
모두 우스워졌잖아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의 추억을 맡기지만
찬란한 눈물도
헤어짐 앞에선
다 소용없는 거야
머리가 지끈거리고
너무 울어
더 힘도 없단 말야
너 때문에
됐어 너
사랑도 모르면서
끝까지
지키지도 못하고
또 네가 흘리는
웃음 속에
기억도 미련도 다
모두 우스워졌잖아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의 추억을 맡기지만
찬란한 눈물도
헤어짐 앞에선
다 소용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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