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꽃(미안하다사랑한다OST)

눈의꽃(미안하다사랑한다OST)

서영은 0 240
서영은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진 어둠속을
그대와 걷고있네요
손을 마주잡고
그 언제까지라도
함께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걸요
바람이 차가워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거리
그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첫눈꽃을 바라보며
함께있는 이순간에
내모든걸 당신께
주고싶어 이런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한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내맘이
이럴뿐인거죠
혹시그대 있는곳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밤 별이돼
그대를 비췄을텐데
웃던날도
눈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그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지금 올해의
첫눈꽃을 바라보며
함께있는 이순간에
내모든걸 당신께
주고싶어 이런가슴에
그댈 안아요
울지 말아요
나를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있고 싶은
맘 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속에서
그대와 내가슴에
조금씩 작은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내곁에
그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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