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버리지

지워버리지

백준 0 257
백준
눈물이 모자라
더는 울수도 없어요
다시 한번만
생각해봐요
그렇게 가야 하는지
한백년은 같이가자
약속해 놓고
이제와서 떠난답니까
긴세월을 마주하며
함께한 나를 두고
발걸음이 떨어집니까
갈테면 가라지
얄미운 사람아
그까짓것 지워버리지
슬픔이 다하여
더는 견딜수 없어요
다시 한번만
뒤돌아 봐요
그렇게 갈수 있는지
한백년은 같이가자
약속해 놓고
이제와서 떠난답니까
긴세월을 마주하며
함께한 나를 두고
발걸음이 떨어집니까
갈테면 가라지
얄미운 사람아
그까짓것 지워버리지
갈테면 가라지
얄미운 사람아
그까짓것 지워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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