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야

아이야

김철민 0 366
김철민
서산넘어 해는 저물고
작은새 집을 찾으면
발을 멈춘 이곳 어디요
음- 나도 모르겠네
어느사이 둥실 떠 오른
저달이 나를 비추면
길게누운 내-그림자
바람없이 흔들리네
고요한 산자락 아래로
밤벌레의 울음소리
저문들녘 저 둑 위로
밤기차의 기적소리
시름하나 없이
달려가는데
내마음도 실어 보내볼까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렴
고요한 산자락 아래로
밤벌레의 울음소리
저문들녘 저 둑 위로
밤기차의 기적소리
시름하나 없이
달려가는데
내마음도 실어 보내볼까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렴
산골짝 작은집 아이야
등불하나 밝혀주렴
등불하나 밝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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