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연인들

길위의연인들

노미애 0 264
노미애
어둠이 밀리는 이 길엔
밤이슬이 흘러내리고
그대의 두 눈엔
슬픔이 어려오는데
갈 곳을 모르고 서 있는
우리들은 길 위의 연인
바람이 불어도
가슴은 뜨거워지네
이 밤이 가면
행복해질까
우리의 생각처럼
남겨질 시간
약속 된다면
지금은 슬퍼도 좋아
조용히 흐르는 그림자
우리들의 외로운 모습
내일을 꿈꾸며
사랑을 가슴에 담네
이 밤이 가면
행복해질까
우리의 생각처럼
남겨질 시간
약속 된다면
지금은 슬퍼도 좋아
조용히 흐르는 그림자
우리들의 외로운 모습
내일을 꿈꾸며
사랑을 가슴에 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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