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지여인

빈둥지여인

양진수 0 282
양진수
찬 비 내리는
차창가에
쓸쓸히 비친 내 모습
갸날펐던 내모습은
찾을수가 없네요
꿈만 같던 사랑의 날들
멈춰진채로
외로움만 젖어 드는데
갈 수 없는
지난 날들을
아쉬워한들 무엇해
빈 술잔에 흐르는 눈물
알 수 없는 서러움
찬 비 내리는
쇼윈도에
아련히 비친 내 모습
꽃 다웠던 내 모습은
찾을 수가 없네요
꿈만 같던 사랑의 날들
멈춰진 채로
서러움만 밀려 드는데
알 수 없는 인생길에
홀로 핀 들 꽃같지만
저녁 노을 바라보며
돌아서는 빈 가슴
우 우--- 우 우---
빈 술잔에 흐르는 눈물
알 수 없는 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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