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을뜨겁게채운사람은너..

내안을뜨겁게채운사람은너..

비욘드 0 279
비욘드
늦은 아침 눈을 떠
네 방에 커튼을 열고서
졸린 눈을 비비며
하루를 시작 하는 너야
아주 작은 눈으로
내게 웃음 지어줄 때
나도 몰래 어느새
입가엔 웃음이
번져 나와
이대로만 우리
서로 사랑하자
서로 아껴주자 했어
내게 부는 맘이
우리 사랑을 지켜줬어
내 몸을 태우는
저 햇살을 넘어서
내리는 비바람조차
막지 못한
내 안에 뜨겁게
뛰고 있는 사랑은
너를 위한거야
너에게만 보여 줄거야
어둡던 하늘 아래
작은 우산을 꼭 잡고서
내리는 비를 피해
내 품에 살짝 들어 올때
아주 작은 몸으로
내 손을 꼭 잡고 나면
나도 몰래 어느새
입가에 웃음이
번져 나와
이대로만 우리
서로 사랑하자
서로 아껴주자 했어
함께 하자는 말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
내 몸을 태우는
저 햇살을 넘어서
내리는 비바람조차
막지 못한
내 안을 뜨겁게
채운 사람은 너야
너를 위한거야
너에게만 보여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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