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그대여

박강성 0 329
박강성
저 멀리 멀어지는
그대 모습에
비춰진 초라한
내 그림자
이제는 지워버릴 그대
눈가에 이슬 맺혀있네
흐르는 세월처럼
사랑까지도
그렇게 보내고 돌아서면
비로소 만나지는 진실이
내 앞에 흩어지고 있네
그대여 말없이
돌아서는 그대여
이제는 바라볼수
밖에 없는 그대
조각난 우리에
지난날에 일들이
이제는 모두 사라졌네
그대여 그대여
할말도 너무 많았는데
그대여 말없이
돌아서는 그대여
이제는 바라볼수
밖에 없는 그대
조각난 우리에
지난날에 일들이
이제는 모두 사라졌네
그대여 그대여
할말도 너무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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