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길

사막길

후랑크백 0 387
후랑크백
사막 길에 사막 길에
사나이가 맨발로
외로이 걷는 길은
험하고도 아득하다
회오리 찬바람아
사나이를
괴롭히지 마라
그대 떠난 내가슴에
눈물도 메말랐다
정처없이 지향 없이
사막길을 외로히
님찾아 가는 길은
찬바람만 부는구나
무정한 비바람아
사나이를
울리지를 마라
그대 찾는 이마음을
너만은 알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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