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초상

비의초상

계은숙 0 322
계은숙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요
쏟아지는 찬비속에서
우리 헤어지던 그날이
나를 보는
너의 두눈은
슬픔으로 흐려 있었지
그날의 아픈 기억에
많은날을 잠못 들었지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다시 찾던 그 찻집
그 자리에
행여 네 모습을
찾아봐도
들려오는 슬픈음악뿐
너는 지금 어디 있나
정녕 어디에 있나
갈곳이 얼마나 멀기에
이토록 못오는 걸까
기다림에 야위어 가는
내가슴엔 너의 초상뿐
그날처럼 비가 내리면
다시 찾던 그 찻집
그 자리에
행여 네 모습을
찾아봐도
들려오는 슬픈음악뿐
너는 지금 어디 있나
정녕 어디에 있나
갈곳이 얼마나 멀기에
이토록 못오는 걸까
기다림에 야위어 가는
내가슴엔 너의 초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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