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다

남이다

조항조 0 189
조항조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머물지 않고 떠나는
저 바람 처럼
우리는 다시는
만날 수 없는 남이다
이슬처럼 비처럼
이땅에 떨어져 만난
너무도 간절한 우린데
어쩌다 어쩌다
만날수 없는
남이 되었나
다시는 다시는
볼수도 없는
남남이 되었나
아 아 아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냇물은 흐르다
강으로 바다로 만나듯
우리도 언젠가
스치듯 만날 남이다
어쩌다 어쩌다
만날수 없는
남이 되었나
다시는 다시는
볼수도 없는
남남이 되었나
아 아 아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남이다
냇물은 흐르다
강으로 바다로 만나듯
우리도 언젠가
스치듯 만날 남이다
냇물은 흐르다
강으로 바다로 만나듯
우리도 언젠가
스치듯 만날 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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